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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평양시 외곽 대성구역 3만평중 1단계로 올해안에 배나무 농장 1만평을 조성하기위해 ‘배나무 묘목 1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김의중 상임대표는 20일 “오는 28일 인천항에서 북측 남포항으로 보낼 배나무 묘목 5000그루와 유기질 비료 1000포 및 화학비료 3000포를 마련하기위해 3200만원을 모으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상봉 역사상 처음으로 영상편지를 만들어 북측에 보낸 특별한 사연을 가진 슬픈 가족사를 안고 살아가는 목회자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몇차례 북측을 방문한 결과 가장 시급한 것은 이념을 초월해 민둥산으로 변한 북녘의 산하에 나무를 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북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배나무 농장을 조성하게된만큼 이 작은 일에 국민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인본부측은 회원 2000여명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북한과 가장 길게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들이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돕는 일을 하는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남북평화재단은 헐벗은 북한 산야에 나무를 심는 일과 1차 산업인 농사를 지원해 푸르고 풍요로운 땅을 만드는 일을 전담하기위해 지난 2월 비영비민간단체로 창립된뒤 우선 ‘친환경 배농장 건설’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이 단체는 지난 3월 개성 남북경제협력 사무실에서 북한 민족경제연합회와 회담을 갖고 10만평 규모의 배농장을 조성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북한무역협회의 요청으로 최근 ‘북녘 동포 겨울옷 보내기 운동’을 통해 1만2000벌의 새옷을 북측에 보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 단체는 또 정치적으로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교류가 없는 상황에서도 지난달 28일 개성회담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평양 개성구역에 1만평 배농장 조성을 위해 묘목과 비료를 보내기로 합의한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2차례에 걸친 공동대표 회의와 실행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들부터 10만원 이상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는 답동성당 김병상신부, 인천국제공항선교회 조돈환 목사, 김승묵 변호사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동대표는 작전동교회 김의중 목사, 박영복 경...[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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